유정숯불갈비의 연한 연기 속에서 소금과 불맛이 살짝 겹쳐 감돈다.
선선한 늦가을 저녁, 하루 일정을 마치고 든든하게 고기를 먹고 싶어 유정숯불갈비를 찾았습니다. 인천 남동구 서창남로 38을 목적지로 정하고 가까운 사람과 함께 방문했는데 이날은 간단하게 끼니만 해결하기보다 숯불 앞에 앉아 갈비를 천천히 구워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저녁이 가까워지니 배가 제법 고팠지만 괜히 처음부터 불판을 가득 채우지는 말자고 이야기했습니다. 먹을 만큼씩 구워야 익는 상태를 살피기도 좋고 식사 속도도 자연스럽게 맞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갈비가 준비되고 불판 위에 몇 점을 올리니 익어가는 고기에 시선이 먼저 갔습니다. 막 구워진 조각은 앞접시에 덜어 잠시 식힌 뒤 먹었고 밥과 곁들임을 번갈아 챙기면서 다음 고기를 준비했습니다. 첫 점을 먹고 나니 허기가 조금 가라앉았습니다. 고기가 익는 사이 오늘 있었던 이야기와 다음 일정까지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고, 처음에는 빨리 먹고 나올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오래 앉아 있었습니다. 괜히 뒤에 급한 약속을 잡지 않길 잘했습니다. 이날은 숯불에 구운 갈비를 천천히 먹으면서 바빴던 하루를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었던 저녁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1. 서창남로에서 주소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유정숯불갈비를 찾아갈 때는 인천 남동구 서창남로 38을 목적지로 입력하고 이동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길이라 목적지에 가까워진 뒤에는 내비게이션 안내만 계속 바라보기보다 서창남로와 38이라는 건물 번호를 함께 확인하면서 마지막 구간을 살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상호만 찾으면 바로 눈에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도로명과 번지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편이 더 확실했습니다. 괜히 주변을 한 번 더 둘러봤습니다. 일행이 따로 오는 경우에는 상호명과 함께 인천 남동구 서창남로 38이라는 주소를 전달해두면 위치를 설명하기 수월합니다.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저녁 시간대 주변 차량 흐름과 주차 상황을 고려해 약간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착...